SK리츠, SK-P타워 편입...운용자산 5조원대 돌파-대신證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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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혜실 기자] SK리츠가 판교 테크노밸리 소재  SK-P타워(SK텔레콤 판교 사옥) 편입을 완료하면서 운용자산 5조원대로 올라섰다. 


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SK-P타워는 연면적 1.5만평,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로, SK텔레콤 및 SK플래닛이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자산이다. 임차인 구성은 SK텔레콤(59%, 5년), SK플래닛(31%, 5년), 기타(글로벌 IT기업 예정, 10%, 5년), 공실률은 0%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예상된다. 

E.NOC는 평당 25만9000원으로 인근 사례와 유사한 수준이다. 임대료는 주요 임차인 기준 매년 3% 고정 상승 중이다. 

자산 매입가는 3607억원(평당 2400만원)이며, 매입 Cap Rate는 4.87% 수준이다. 유상증자 없이 차입만으로 자산 편입을 완료했으며, 재원 조달 구조는 담보대출 2164억원, 전단채 등 1537억원, 보증금 129억원 등이다.

SK-P타워 신규 편입으로 SK리츠 운용자산(AUM)은 5조3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되었으며, 리츠 포트폴리오 내 오피스 비중은 61%, 그룹사 오피스 임차 비중은 96%로 확대됐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폰서를 바탕으로 한 안정성 및 자금 조달 경쟁력 돋보이는 리츠로, SK그룹 임대면적 비중은 98%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 경로에 따라 2027년부터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DPS 지급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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