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4% 급등…5300선 턱밑 마감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6: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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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의 강세와 일본 정치 상황 안정화에 힘입어 4%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5300선에 육박했습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8.90포인트(4.10%) 상승한 5298.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5299.1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5322.35까지 치솟았으나,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며 5300선 직전에서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2조7103억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외국인도 4426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3조296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2%), 기아(1.25%), 삼성바이오로직스(1.56%), 현대차(2.25%), LG에너지솔루션(2.47%), 삼성전자우(2.49%), 삼성전자(4.92%), SK하이닉스(5.72%), 두산에너빌리티(7.19%), SK스퀘어(9.53%) 등이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78포인트(4.33%) 뛴 1127.55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843억원, 162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605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2.25%), 리노공업(3.45%), 코오롱티슈진(3.82%), HLB(3.94%), 에코프로비엠(4.19%), 레인보우로보틱스(4.41%), 리가켐바이오(4.95%), 에이비엘바이오(6.53%), 알테오젠(6.93%), 삼천당제약(8.00%) 등이 상승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아모레퍼시픽이 실적 개선세와 해외 사업 성과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전장보다 2만7800원(20.25%) 급등한 16만51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 중에는 16만9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지난 6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4조252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9.46% 신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358억원으로 52.29% 늘었으며, 특히 해외 부문에서 거둔 영업이익이 209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101.44%)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증권 이가영·유혜림 애널리스트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으로 연간 약 200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D현대일렉트릭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9만3000원(11.07%) 오른 93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회사는 6일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3209억원을 기록해 1년 전 같은 기간에 견줘 93%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1632억원, 245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키움증권 이한결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수익성이 양호한 북미 지역 매출이 대폭 확대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격상하고 목표가를 11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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