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안정 위한 4자 협의체 가동…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논의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0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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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과 함께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국민연금의 대규모 해외 투자가 외환시장 수급에 미치는 변동성을 완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협의체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이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환헤지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을 환율 안정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국민의 노후자산 운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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