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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울타뷰티(ULTA)가 당일 배송 투자 확대 등 옴니 채널 강화를 지속하면서 회복 사이클 진입시 레버리지 효과가 전망된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의 높은 물가로 럭셔리 카테고리를 소비하되 소비량은 줄이는 소비 행태가지속되고 있다"며 "해당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동사 또한 하이엔드 티어의 제품의 가격은 인상하고 매스 제품은 판촉을 위해 마케팅 비용 지출을 확대하며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사는 올해도 BOPIS(Buy Online Pick Up Store), 당일 배송 투자 확대등 옴니 채널 강화를 지속하고 있는데 충성 고객 트래픽 유지를 위한 자구책이라는 판단이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활용하는 옴니 채널 쇼핑객은 단일 쇼핑객 대비 2.5~3배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황병준 연구원은 "소비자 경험에 대한 개선은 판매량 증가와 로열티 회원 수 증가로 반영되고 있다"며 "로열티 고객의 지출이 전사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옴니 채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된다"고 판단했다.
옴니 채널 쇼핑객은 활성 고객이자 충성 고객으로 분류되며 모바일 채널을 통한 검색과 발견, 오프라인 점포 내 시품 경험 등으로 소비자 경험 개선을 체험한 고객들이다.
전사 마케팅 지출 확대와 옴니 채널 투자 확대로 수익성 개선세는 둔화되었으나 판매량 증가로 자산 회전율 개선은 지속 중으로 회복 사이클 구간 진입시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