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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제51회 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전후 최다인 316석을 확보하며 단독으로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 3분의 2를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전했다. 이는 한 정당이 전후 획득한 의석 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총 465석을 놓고 벌어진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소선거구 249석과 비례대표 67석을 합쳐 316석을 차지했다. 이는 2009년 민주당이 기록한 308석(64.2% 의석점유율)을 뛰어넘는 수치로, 자민당의 종전 최다 기록인 1986년 304석도 갱신한 것이다.
자민당은 무소속 사이키 타케시 후보(후쿠이 2구)를 추가 승인하는 등 1도 30현의 소선거구에서 의석을 독점했다. 비례대표에서도 67석을 확보해 2024년 하원선거 당시 59석보다 8석 늘었다.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는 36석을 획득했다. 본거지인 오사카에서는 19개 소선거구 중 18개를 장악했지만, 다른 지역으로의 지지 확산에는 한계를 보였다.
야당 진영은 참패를 면치 못했다.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결성한 중도개혁연합은 공시 전 167석에서 49석으로 크게 줄었다. 소선거구에서 7석, 비례대표에서 42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국민민주당은 소선거구 8석과 비례대표 20석을 합쳐 총 28석을 얻었다. 공시 전 27석보다 1석 늘었지만 목표로 삼았던 51석에는 크게 못 미쳤다.
신생 정당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참정당은 비례대표에서 15석을 확보했고, 팀미라이는 첫 의석을 얻으며 비례대표에서 11명이 당선됐다. 공산당은 4석, 레이와신센구미는 1석을 각각 확보했다.
정부·여당은 하원선거 후 총리를 지명하는 특별국회를 2월 중순에 소집할 예정이다. 중참 양원에서 총리 지명선거를 실시한 후 제2차 고이치 사나에 내각이 출범한다. 총리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제1차 내각의 각료진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