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경영진 7명 신규 선임…'미래혁신그룹' 신설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5: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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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영업체계와 사회적 책임 강화위한 조직 개편
(사진= 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신규 선임과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리더들을 대거 경영진으로 발탁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규 선임된 경영진은 강영홍 부행장(경영지원그룹), 이종구 부행장(영업추진1그룹), 김정훈 부행장(브랜드홍보그룹), 이승목 상무(고객솔루션그룹), 이재규 상무(자산관리솔루션그룹), 강수종 상무(자본시장그룹), 김경태 상무(리스크관리그룹) 등 총 7명이다.

 

영업추진1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종구 그룹장은 리테일과 기업, IB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관리와 영업 마케팅 전략 수립에 강점을 지닌 인물이다. 

 

고객솔루션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승목 그룹장은 영업점과 본부 사업 추진을 두루 경험하며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사업 추진 역량을 갖췄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재규 그룹장은 자산관리 부서에서 실무자부터 부서장까지 근무하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하는 안목과 높은 직무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본시장그룹장으로 선임된 강수종 그룹장은 다년간의 자본시장 경험과 마켓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된 김경태 그룹장은 ROC 관점의 리스크 전략 수립 능력과 균형 잡힌 전행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췄다.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된 강영홍 그룹장은 지주와 글로벌, HR 등 전사 경영 전략을 실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홍보그룹장으로 선임된 김정훈 그룹장은 대내외 홍보와 사회공헌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과 언론 홍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인물이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서 성과를 낸 박현주 부행장(소비자보호그룹)과 강명규 부행장(여신그룹)은 연임이 결정되어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날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금융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은행’이라는 철학 아래 고객중심 영업체계 구축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고객 관점의 영업체계 강화를 위해 기관솔루션그룹과 디지털이노베이션그룹을 통합해 ‘기관·제휴영업그룹’을 신설하고, 나라사랑카드와 BaaS 제휴사업, 땡겨요와 헤이영 등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연결과 확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해 시니어 종합 상담 기능을 SOL메이트 라운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영업 평가와 채널 운영 거버넌스를 일원화하는 등 운영 구조 혁신도 추진한다.


전사 혁신을 총괄하는 ‘미래혁신그룹’도 새롭게 신설했다. 미래혁신그룹은 단기 성과 중심의 평가를 넘어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 구조와 업무 방식을 점검하고, 시니어 자산관리와 외국인 고객 확대, AX·DX 가속화, 디지털자산 대응 등 미래 시장 대응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조직 전반에 지속 가능한 혁신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의 본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생산·포용금융부’를 신설하고, 미래 산업과 혁신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제고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소비자보호부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금융사기와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상품 판매 전 과정에 대한 사전 점검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금융 소비자 보호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중심 영업체계와 전사적 혁신 관리 기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아우르는 유기적 조직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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