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코스트코(COST)가 과잉 재고가 해결되면서 경쟁사보다 높은 실적이 전망된다.
코스트코는 경쟁사의 실적 부진에도 올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트코의 4분기(2023년 5월 8일~9월 3일) 매출은 789억달러로 전년 대비 9.5% 늘었고,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4.86달러로 1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과 EPS가 각각 시장 기대치를 1.6%와 2.0% 상회한 수준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트코의 북미 멤버십 갱신율이 매 분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더딘 경기 회복에 따라 코스트코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타겟 등 경쟁사가 겪고 있는 조직적인 절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없으며, 과잉재고 문제도 완벽하게 해결되면서 실적에 불리한 요인이 없다는 분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