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부동산 대책 후, 서울 아파트 매물 15% 감소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3:34:15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한달 만에 서울 아파트 매물이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1월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2723건으로, 대책 발표 당일인 지난달 15일인 7만4044건 대비 15.3% 줄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매물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북구는 한 달 새 3087건에서 2252건으로 27.1%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고 이어 강서구(-26.7%), 서대문구(-26.0%), 마포구(-25.4%), 동대문구(-24.5%) 순으로 매물이 줄었다.

 

반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매물 감소폭은 가장 적었다. 송파구는 6.4%, 강남구는 3.2%, 서초구는 0.3%씩 줄었다. 용산구는 오히려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올 때마다 매물 잠김 현상이 이어지면서 거래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신한투자·하나증권 발행어음 인가…종투사 7곳으로 확대2025.12.17
[마감] 코스피, 전날 낙폭 회복하며 1.43% 상승 마감…4000선 재탈환2025.12.17
코빗, "가상자산으로 아동 돕는다"…초록우산과 미래세대 지원 협력2025.12.17
하나은행, 기보와 손잡고 소셜벤처 육성...100억원 규모 금융지원2025.12.17
금감원, IMA 광고 기준 강화…원금손실 가능성 ‘의무 고지’2025.12.17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