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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12일 오후 2시와 4시 각각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연임 여부를 포함한 이사진 재편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달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박 대표는 새로운 이사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김태윤 사외이사의 연임안과 더불어 4명의 신규 이사 선임안을 논의한다.
신규 이사 후보에는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 ▲김나영 한미약품 본부장 ▲채이배 전 의원 ▲한태준 겐트대 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 대표의 후임으로는 종근당홀딩스 대표를 역임한 황상연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황 대표는 LG화학 연구원 출신으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을 거친 투자 및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사내이사 4인, 사외이사 4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등 총 10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박 대표를 포함해 박명희 전무, 윤영각 대표 등 절반에 해당하는 5인의 임기가 이달 만료됨에 따라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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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사진=연합뉴스) |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이사회가 그룹 내 권력 지형 변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인사 개편은 대주주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지분 41.42%를 보유하며 경영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4자 연합’은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치열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