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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대표 이상목)가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 ‘디티에스’ 상장 추진과 관련해 절차적 부당성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저지 행동에 나섰다.
액트는 15일 다산네트웍스 이사회가 정부의 모자회사 중복상장 금지 기조를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일반주주의 가치 희석을 막기 위한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액트는 다산네트웍스 경영진이 소액주주들의 우려를 ‘불안 조장’으로 폄하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다산네트웍스 측은 입장문을 통해 주주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액트 측은 “주주들을 겸손한 자세로 대해야 할 경영진이 주주들의 걱정을 매도하는 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다산네트웍스 그룹의 재무 구조를 살펴보면 디티에스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 385억 원 중 65%에 해당하는 251억 원이 디티에스에서 발생했다.
액트는 핵심 자회사가 분할 상장될 경우 모회사의 기업가치와 일반주주의 지분가치가 필연적으로 희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상장이 주주가치 제고가 아닌 과거 재무적 약정 해소를 위한 수단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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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생성형 AI 제미나이) |
액트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경영진이 투자자들의 현금 상환 부담을 모면하기 위해 핵심 자산을 상장시키려 한다면 이는 ‘쪼개기 상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의 찬성 권고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액트는 ISS가 반대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은 채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가 보여준 행태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회사가 주주명부 제공을 미루며 상장 반대 의견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며 “주주명부를 즉시 교부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주총일을 2주 후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주총 절차적 하자와 주주가치 훼손이 명백한 만큼, 한국거래소는 상장을 불승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다산네트웍스 소액주주연대는 399명의 주주가 4.17%의 지분을 모아 액트를 통해 반대 전자위임장을 수거하고 있다.
이들은 불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밝히고 반대 의결권을 결집해 주주 권리를 지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