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금융결제원과 정기결제 서비스 협력…구독경제 시장 공략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3: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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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기반 인프라와 Npay 결제 시스템 연동…저렴한 수수료·편의성 강화
9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박상진 Npay 대표(좌)와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페이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금융결제원과 구독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기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 사는 금융결제원의 계좌 기반 정기결제 인프라와 네이버페이의 결제 시스템을 결합하여, 구독경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기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기관을 확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금융결제원이 기존에 운영하는 계좌 기반의 정기결제 시스템을 네이버페이 시스템에 결합하여, 향후 다른 플랫폼이나 기관들이 정기 결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데 양사가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계좌 정기결제와 네이버페이 결제 시스템을 연계하고, 구독경제 활용 기관을 대상으로 정기구독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다양한 결제수단 간 결합 및 신규 결제 서비스를 발굴하며, 신규 고객 및 이용기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결제원의 지로서비스 인프라를 네이버페이 온라인 정기 결제 시스템에 연동하여, 저렴한 수수료와 편의성을 갖춘 정기 결제 시스템 구축 협력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구독경제 영역에서도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은 “금융결제원의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와 네이버페이의 차별화된 플랫폼 역량이 만나, 구독경제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네이버페이>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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