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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T&D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서부T&D가 내년 상반기 나진상가, 신정동 개발 인허가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19일 서부T&D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환율 효과 및 예상 대비 높은 4분기 ADR(객실 요금) 상승세를 반영해 내년 호텔 부문 EBITDA 추정치를 9% 상향 조정하면서다.
문소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령, 환율 약세, 에어비앤비 규제로 내년 호텔 실적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나진상가, 신정동 개발이 구체화되며 추후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라며 "올해 호텔 업종으로 주목을 받았다면 이제는 토지 개발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드래곤시티의 상방이다. 4분기 드래곤시티 ADR은 전년 대비 10% 상승, OCC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호텔 부문 영업이익률은 4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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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T&D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문 연구원은 "현재 서울 호텔은 만실에 가까운 상황이고, 외국인 인바운드 증가와 내년 에어비앤비 규제로 인해 서울 호텔 객실 수요가 증가한다면 OCC(투숙율) 상승 여력이 높은 드래곤시티의 수혜는 시간의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나진상가, 신정동 부지 건축 허가를 통해 토지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나진상가는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면서 오피스텔 분양 대금이 유입될 예정이며, 신정동 또한 202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며 개발 이익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