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 신규자산 편입·리파이낸싱 효과로 성장 기대-LS증권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0:58:04
  • -
  • +
  • 인쇄
(사진= 제공)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롯데리츠가 신규자산 편입과 리파이낸싱 효과로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LS증권은 18일 롯데리츠는 올해 4510억원의 차입금 만기 중 10월 만기 도래인 담보대출 3110억원(조기차환)과 4월 만기도래인 단기사채 100억원을 담보대출 1600억원 (2년물 금리 CD+0.87%), 롯데마트 의왕점 및 롯데아울렛&마트 대구율하점을 담보로 하는 담보부사채 1600억원(2년물 3.255%)으로 차환했다. 

 

이에 따라 롯데리츠의 평균 조달금리는 3.46% 수준으로 안정화되며 배당 여력이 크게 확대됐다. 

 

또 내년 1월 만기인 롯데백화점 구리점, 롯데마트&아울렛 서청주점을 담보로 하는 1300억원의 담보대출 역시 10월24일 조기 차환에 성공했다. 

 

신규자산인 L7 강남타워의 매출 반영으로 배당의 구조적인 레벨업 역시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롯데리츠의 최근 담보감정가액을 기준으로 한 주당 NAV는 6500원 수준으로 현 주가 대비 밸류에이션 업사이드 상존한다"라며 "보유 자산들의 우호적인 영업 성과와 추가적인 자산 편입 가능성 등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파이낸싱을 통한 배당재원의 증가와 더불어 자산 편입 기대감에 따라 현 주가 레벨은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은 구간으로 보인다"라며 리츠 내 최선호주로 추천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신한투자·하나증권 발행어음 인가…종투사 7곳으로 확대2025.12.17
[마감] 코스피, 전날 낙폭 회복하며 1.43% 상승 마감…4000선 재탈환2025.12.17
코빗, "가상자산으로 아동 돕는다"…초록우산과 미래세대 지원 협력2025.12.17
하나은행, 기보와 손잡고 소셜벤처 육성...100억원 규모 금융지원2025.12.17
금감원, IMA 광고 기준 강화…원금손실 가능성 ‘의무 고지’2025.12.17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