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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투자증권)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자본확충과 운용자산 확대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10일 한국금융지주 3분기 연결기준 순익은 전 분기 대비 11.7% 성장한 31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평균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및 환율 변동성에도 증시 활성화로 운용손익의 방어력이 유지될 전망이다.
자회사인 밸류자산운용은 우호적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전 분기에 이어 호실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높은 자본효율성을 전제로 발행어음 한도를 적극 활용하는 운용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8월 증자 이후 추가 운용자산 확대와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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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지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최근 증권사 유상증자와 함께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이 진행되며 IMA 인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증권사 별도 자본이 약 1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발행어음 잔고(약 18조원) 또한 4조원 이상 추가 운용 여지가 있고, 연내 IMA 인가 시 한도(자본의 300%) 적용으로 약 10조원 추가 운용도 가능하다"라며 "밸류운용은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대금 중 1조원 이상을 운용 중이며 발행어음 마진(약 2%)까지 고려 시 운용손익 체력은 견조하다"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높은 ROE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2025E P/B또한 0.82배로 업종 내 상대적 투자매력도 가장 높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