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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성증권이 내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2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0일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의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2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상대적으로 브로커리지의 수익 비중이 높기 때문에 2025년보다 2026년의 이익 증가 폭이 더 클 것이란 전망이다.
수수료이익은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7%, 이자손익은 신용공여 잔고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3%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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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2026년 배당성향은 전년(2025F 36.7%)대비 1.6%p 상승한 38.2%를 예상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별도 자본이 8조원에 된 이후에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올리고 그 전까지는 점진적인 배당성향 상항을 보이겠다는 중장기 배당 계획을 밝힌 바 있다"라며 "2024년 배당성향은 34.8%를 기록했고 별도 자본 8조원은 2027년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인 만큼, 2025년과 2026년에는 1~2%p의 배당성향 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해 배당수익률은 7.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