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4년 6개월 만의 단독 선두 등극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0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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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판도 요동…KIA 6연승 질주 속 LG 연승 마감 및 SSG 연패 탈출

사진 = 15일 한화를 꺾고 단독 선두가 된 삼성 선수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이 1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단독 1위를 차지한 것은 2021년 10월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이다.

 

삼성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10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kt wiz와 LG 트윈스를 0.5경기 차로 따돌렸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회에만 안타 7개와 사사구 3개를 묶어 7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1회 선발 타자 9명이 전원 출루하는 진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2016년 6월 NC 다이노스 이후 10년 만의 사례다. 마운드에서는 신인 장찬희가 2회 구원 등판해 3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KIA 타이거즈는 키움 히어로즈를 7-5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KIA의 김도영은 7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 오스틴 딘(LG), 장성우(kt)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제리드 데일은 데뷔 후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에 0-2로 패하며 8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포수 손성빈은 3회 결승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투타에서 활약했다.

 

SSG 랜더스는 두산 베어스를 6-0으로 제압하며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고명준의 3점 홈런을 포함해 오태곤, 정준재의 홈런포가 터지며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으로 이적한 손아섭은 이날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kt wiz는 NC 다이노스를 10-2로 대파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장성우와 김현수가 각각 홈런 2개씩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kt는 안현민과 허경민이 각각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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