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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 보유와 외화 자산 등 제기된 신상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이해충돌 소지가 없도록 사안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신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와 가족 전원의 외국 국적, 외화 자산 집중, 강남 아파트 '갭투자' 의혹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신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해 "신상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며 "오랜 해외 생활로 행정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기된 논란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어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모친에게 강남 아파트를 전세보증금 없이 거주하게 해 불거진 갭투자 의혹에 대해서는 "투기나 갭투자 목적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생활이 어려운 어머니를 돕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증여로 판단될 경우 세무 대리인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외화 자산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미 상당 부분을 처분해 원화로 반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것"이라며 "이해 충돌 소지가 없도록 모든 사안을 정리하고 공직자에 걸맞게 처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녀의 편입학 특혜 의혹에는 "영국 교육 제도상 고등학교 과정이 4년제로 운영돼 일정 수준의 대학 수료로 인정됐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자는 "언젠가는 한국 경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다"며 "이번 지명을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보고 귀국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재로 취임하게 된다면 제기된 문제를 신속히 정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