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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폴 리 특파원] 어도비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선보이면서 가격 인상에 나섰다.
어도비가 13일(현지시간) 자사 소프트웨어 전체에서 다양한 생성 AI 기능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어도비는 11월부터 자사 구독 상품의 가격을 매달 2달러에서 5달러로 인상한다.
AI기능 출시로 어도비는 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관련 개발 기여자에 비용을 지불한다는 계획이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어도비는 포토샵과 기타 편집 도구를 개발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구독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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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가 AI 기반 Creative Cloud를 릴리스 했다. (사진=어도비) |
어도비는 지난 6개월 동안 자사 프로그램에 텍스트를 이미지로 생성하는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했다.
어도비는 또한 고객 기업들에 자사 시스템이 생성하는 콘텐츠 사용에 대한 법적 안전장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어도비 고객은 생성 AI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크레딧’을 받게 된다.
해당 크레딧을 모두 사용한 후에도 사용자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관련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 속도는 다소 느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