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LNG 노조 파업 날짜 확정...쉐브론(CVX.O), 협상 진행 중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8-29 18: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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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브론. (사진=쉐브론)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호주 쉐브론이 파업의 여파에 휩싸일 위기에 처했다.

쉐브론은 28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에서 노동자들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액화천연가스(LNG) 고르곤 및 휘트스톤 수출 공장의 파업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급여 및 기타 조건에 대한 요구에 대해 쉐브론과 논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쉐브론은 “직원과 회사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결과를 모색하면서 협상 과정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워스 쉐브론 최고경영자. (사진=쉐브론)


쉐브론이 운영하는 호주 LNG 공장 2곳은 전 세계 LNG 공급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쉐브론 호주 노동자 연합과 호주 해양 연합은 SNS를 통해 “노조는 쉐브론이 우리의 협상 주장에 동의할 때까지 매주 증가할 롤링 스톱, 금지 및 제한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 예정일은 9월 7일이다.

반면, 우드사이드 에너지 그룹은 지난 주 노스 웨스트 쉘프LNG 단지에서 파업을 피하고 노조와의 협상에서 돌파구를 찾은 바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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