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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초반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팀 내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이형종 선수가 경기 중 발생한 발등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형종은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복귀까지 최소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종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타율 0.268, 4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부상은 키움의 외야진에 큰 타격이 될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전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주형 선수 역시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해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주형은 복귀 후 짧은 기간 동안 뛰어난 성적을 보이다가 다시 부상을 입어 팀을 이탈하게 됐다.
이 외에도 김동헌, 박수종, 이재상 선수 등 여러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어서 키움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