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AI·빅데이터 혁신기업 투자위해 1000억원 펀드 조성

여세린 / 기사승인 : 2024-03-25 17: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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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업은행 제공)

 

[알파경제=여세린 기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 펀드가 설립됐다.


IBK기업은행은 기업은행이 900억 원, IBK캐피탈이 100억 원을 출자한 총 1000억 원 규모의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 운용(GP)은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맡는다.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기업은행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은행과 혁신기술 보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적극 투자해 혁신기업 육성 등 얼어붙은 벤처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기업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기업은행>

 

알파경제 여세린 (seliny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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