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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한지민이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소아 환자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따르면, 한지민은 지난 17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아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1억 원은 전액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연간 약 9만 6천 명의 입원 환자와 33만 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 중 중증 희귀난치질환, 소아암, 백혈병 등 생명과 직결된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반복적인 처치와 수술 과정에서 상당한 의료비 부담을 겪는다.
이러한 환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기 위해 2001년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가 설립되었다.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후원회를 통해 약 2천 9백여 명의 환아가 10억 원 규모의 의료비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지민은 “가족과 함께 병원을 자주 방문하면서 마주친 환아들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