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원, 불후의 명곡서 오은영 박사에 깊은 울림 선사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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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야생화 열창으로 감동 무대 선사

(사진 = KBS2'불후의 명곡')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정승원이 KBS2 ‘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 – 오은영 편에 출연해 진심을 담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JTBC ‘팬텀싱어4’ 우승자인 정승원은 지난 8일 방송에서 박효신의 곡 ‘야생화’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제게 위로가 되어준 노래를 오은영 박사님과 시청자분들께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승원은 무반주로 곡을 시작하며 잔잔하게 감정을 쌓아 올렸고, 절정에서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완성하며 객석을 전율케 했다. 그의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무대는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대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정승원의 무대에 대해 “마음이 울컥했고, 눈물이 났다. 무대 직전 승원 씨가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 무대였다.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았다”고 극찬했다.

 

정승원은 이날 방송에서 머쉬베놈을 꺾고 1승을 거두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는 진심이 담긴 무대로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팬텀싱어4’를 통해 ‘감성 테너’로 주목받은 정승원은 폭발적인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겸비한 실력파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너를 사랑한다는 말(I mean I love you)’을 통해 독보적인 보컬 컬러를 선보였다.

 

한편, 정승원은 오는 11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의 더빙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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