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스타운 모터스, 폭스콘 전기차 파트너십 철수 추진 뒤 파산 가능성↑

폴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5-02 14: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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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타운이 시험 생산한 전기 픽업트럭.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리 특파원] 폭스콘의 전기차 파트너인 로드스타운 모터스의 파산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로드스타운 측은 “계획대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타 자금원을 발굴하는 중”이라면서 “다만 폭스콘과의 분쟁으로 중요한 우발부채를 해결할 수 없다면 파산 신청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로드스타운의 논평과 동시에 로드타운 주가는 29% 하락한 주당 37센트를 기록했다.

또 로드스타운 측은 "폭스콘의 행동이 부당하다"면서 "폭스콘의 전기차 파트너십 철수라는 행동 방침은 회사에 물질적,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불과 6개월 전, 폭스콘은 로드스타운에 1억 7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이사회 두 자리를 확보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폭스콘의 신형 전기차 모델 n7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폭스콘은 오하이오주 로드타운에 있는 전 제너럴 모터스 공장에 2억 3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도 했다.

예상과 달리, 로드스타운은 내구성 배터리로 작동되는 픽업 목표 판매 가격 6만 5000달러를 초과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초과 비용에 폭스콘은 로드스타운에 생산 중단을 요청했고 다른 파트너 찾기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알파경제 폴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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