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DIS), 리오프닝으로 오프라인 사업 실적 개선"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6 14: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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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월트디즈니(DIS)가 리오프닝으로 오프라인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지역 테마파크 및 미국 크루즈 호조로 테마파크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테마파크 사업 투자 확대를 계획 중으로 장기 계획으로 단기 실적 우려가 낮다"고 판단했다.

3분기에는 전분기에 이어 OTT 사업과 테마파크 사업이 개선됐지만 TV광고 업황 부진과 제작비 증가로 방송 사업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빠른 비용 절감과 가격인상으로 OTT 적자가 개선되는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안도영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으며 중장기 실적 개선과 함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며 "OTT사업의 경우, 광고요금제와 요금제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월트디즈니 주가추이(출처=네이버증권)

올해 말부터 계정 공유 제한 정책도 추가되며, 훌루와 디즈니플러스가 통합하면서 콘텐츠 비용 효율화로 인한 체질 개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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