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천미업, 산업집중도 향상에 따른 점유율 상승 전망"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0 1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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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oshan Haitian Flavouring and Food Co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중국 조미료 1위 기업인 해천미업이 산업집중도 향상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전망된다.

해천미업은 간장, 굴소스 등 제품을 판매하며, 중국 조미료 기업 중 유일하게 전국 범위로 판매 채널을 확장한 기업이다. 중국 음식료 부문 시가 총액 4위 기업으로 사업부문은 매출 기준 간장 57%, 굴소스 18%, 시즈닝소스 11%, 기타 조미료 9%로 구분된다.

 

출처=대신증권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조미료 산업은 매우 분산되어 있는데 소득 수준 성장에 따라 양질의 브랜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위 기업들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해천미업은 전국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제품 다각화에 용이하고 간장과 굴소스에서 이미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해 전국 범위의 마케팅 채널과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시즈닝소스 등 기타 복합 조미료로의 다각화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코로나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동사의 판매채널 중 식당 채널 비중은 50%로 가장 크며 2022년 중국의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하반기부터 매출이 역성장하였으나 올해 리오프닝으로 성장 회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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