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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절반이 올해 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30일 보험연구원 황인창 연구위원과 최원 수석연구원은 보험사 CEO들을 대상으로 경제환경 전망, 경영지표 예상, 보험산업 및 감독 정책, 경영전략 수립에 대하여 조사한 '2025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 리포트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보험사 CEO 중 85.8%가 내년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0~10% 증가할 것이란 CEO 응답이 48.6%로 가장 많았고, 10~30% 증가가 28.6%, 30% 이상 증가가 8.6%였다.
내년 당기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14.3%,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5.7%로 올해보다 낮아졌다.
올해 보험사 수익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내년에는 올해와 비교해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지급여력(K-ICS) 비율(경과조치 후)은 151∼250% 수준에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1~200%'(50%)와 '201~250%'(30.6%)가 가장 많았고, 250% 초과 응답은 13.9%였다.
CEO들은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금융규제의 적정성 점검과 효율화(33.3%)가 시급하다고 했고,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40.7%)이 우선적이라고 답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