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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6.9%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전날 방송된 최종회는 주인공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의 로맨스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과정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는 공지혁이 사고로 기억을 잃고 고다림과의 사랑을 믿지 않게 되는 위기를 맞았으나, 1년 후 파티장에서 재회한 두 사람이 다시 입을 맞추며 기억을 되찾는 장면으로 절정을 향해 나아갔다. 마침내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프러포즈하며 결혼에 골인, 두 사람의 사랑은 결실을 맺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스태프들의 모습까지 비추며 드라마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한껏 강조해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의 즐거운 마무리를 선사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예측 가능하고 때로는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개 속에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는 맛'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4.5%의 시청률로 시작해 꾸준히 5%에서 6% 사이를 유지했으며, 최종회에서 6.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인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넷플릭스에서는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방영 기간 내내 상위 4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로맨틱 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같은 날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4' 2회는 전국 기준 14.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8%에 달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