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데뷔 30주년 콘서트 개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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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음악 여정 담은 디 오리지널스,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예고

(사진 = 밝은누리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김종국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디 오리지널스'(The Originals)를 다음 달 18일과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쏠(SOL)트래블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종국의 30년 음악 인생을 아우르는 자리로, 그룹 터보 시절의 히트곡부터 솔로 대표곡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최사인 밝은누리는 이번 콘서트가 김종국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준 팬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이번 공연은 저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성원을 입증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주최 측은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 공연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하여 '검은 고양이 네로', '러브 이즈…', '회상', '화이트 러브', '트위스트 킹'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1년 솔로 가수로 전향하여 '한 남자',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 등의 곡으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2005년에는 솔로 3집 '사랑스러워'로 연말 지상파 3사 가요대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김종국은 이달 5일 교제해 온 여성과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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