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업계 2위 달성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4: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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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1조 이상 전체 사업자 중 증가율 1위
개인형 퇴직연금 전년말 대비 3.5조원 증가하면서 31% 증가
(사진= 삼성증권)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삼성증권은 3분기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퇴직연금 증권사업자 적립금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말 15.4조원이던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9월 기준 18.9조원으로 22.6% 증가하며, 적립금 1조원 이상 전체 사업자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DC+IRP)은 11.3조원에서 14.8조원으로 31% 늘었으며, 이 중 ETF 자산은 3.4조원에서 5.8조원으로 71% 급증했다. 

 

같은 기간 40대의 ETF 잔고는 72%, 50대는 78% 증가하는 등 중장년층의 자산 운용 다변화가 두드러졌다.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수익률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전업권 적립금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삼성증권의 DB형, DC형, IRP형 모두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전업권 상위 10개사 중 삼성증권의 DB형, DC형, IRP형 모두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가입자 중심 연금 서비스가 있다. 삼성증권은 2021년 국내 최초로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무료화한 ‘다이렉트 IRP’를 선보였으며, 서류 작성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3분 연금’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연금투자 특화 서비스인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등을 지원하며, 고객이 손쉽게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연금센터를 설립해 서울·수원·대구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PB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인력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금센터는 개인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세미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200여 건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고객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로서 우수한 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IRP 이벤트’를 진행한다.

IRP 신규 개설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IRP 순입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10월 입금액은 ‘얼리버드 혜택’으로 2배 인정되며, 리워드는 2026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자료제공=삼성증권>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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