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빅히트와 전원 재계약 발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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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200 차트 4주 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 지속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의 전원 재계약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78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차트인을 달성했다. 이는 해당 앨범이 발매 후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미국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9일과 16일 자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최신 차트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앨범 판매 부문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지난주 대비 각각 2계단, 3계단 상승한 5위와 4위에 자리했다. 음반의 역주행 인기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6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 개막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에서는 데뷔 앨범부터 신작까지 아우르는 세트리스트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해당 공연에서 멤버 수빈은 손편지를 통해 재계약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수빈은 "더 오래, 멀리 가자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다 같이 멤버 전원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서 재계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그룹은 오는 9월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미국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진행한다.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로즈몬트, 애틀란타, 워싱턴, 뉴어크 순으로 투어가 이어진다. 이후 11월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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