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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본사. (사진=아마존)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마존은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알렉사 부문에서 더 많은 직원을 감축한다.
배런스는 17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생성 AI에 더 집중하기 위해 알렉사 사업부의 수백 개 일자리를 감축한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배런스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는 사업의 우선 순위와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맞추어 자원과 노력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는 아마존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일부 부서 운영 중단을 포함하며 이는 정리 해고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아마존의 구조 조정 발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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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이 공개한 AI 스피커 에코와 에코 플러스. (사진=연합뉴스) |
아마존 최고경영자 앤드류 제시는 올해 경제 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을 해왔다.
아마존은 지난 1월 1만 8000명 감원 발표와 3월 9000명의 추가 감원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아마존의 주가는 0.9% 상승해 144.18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에 72% 상승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