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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양연구개발기구)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해양연구개발기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가고시마현 토카라 열도 해역의 해저 케이블을 활용해 지난해 6월부터 지진 활동이 활발해진 지역에서 1만5천 회가 넘는 지진을 관측했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30일 전했다.
이번 방식은 지상 관측 지점이 적은 섬 지역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어, 군발 지진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카라 열도에서는 수년마다 군발 지진이 반복적으로 활발해져 왔지만,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탓에 정확한 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저에 깔린 통신용 케이블의 광섬유를 센서처럼 사용해 지진을 측정했다.
장비 결함으로 약 한 달 반의 결측 기간이 있었음에도, 규모(M) 0.25 이상을 포함해 약 1만5천 회 이상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에 따르면 같은 기간 기상청이 관측한 지진은 434건에 그쳤다.
관측된 지진의 대부분은 해저 아래 약 10km 이내의 얕은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토카라 열도에서 반복되는 군발 지진의 발생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