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AI 기업 CEO 간담회 연다…코스닥 활성화 모색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9: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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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닥 활성화를 위해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는 5월 4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정 이사장 주재로 AI 기업 CEO 간담회를 연다.

참석 대상에는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업스테이지 등 비상장 기술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이 자리에서 코스닥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특례상장, 성장성 특례, 상장 이후 자금조달 환경 등을 안내하며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간담회는 코스닥 시장의 신뢰와 혁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술기업 상장 수요가 해외 시장으로 분산되는 흐름 속에서, 핵심 AI 기업을 국내 증시에 안착시키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이 같은 행보의 배경에는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이 자리한다.

코스피 중심의 업종 쏠림 속에 코스닥은 바이오와 일부 2차전지 종목을 제외하면 뚜렷한 주도 업종을 확보하지 못하며 시장 존재감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AI 등 차세대 산업 대표 기업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코스닥 재도약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거래소 주도의 ‘코스닥 리브랜딩’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유니콘 기업 경영진을 상대로 직접 상장을 유도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향후 기술기업 상장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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