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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 CEO 간담회.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여수 석유화학단지 구조조정을 위한 채권단의 금융지원 논의가 추가 설비 감축안 확정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천NCC 등을 대상으로 한 채권단 자율협의회 소집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초 여수 산단 기업들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에 이어 '2호 금융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기업 간 이해관계 조정이 길어지며 착수 시점이 미뤄진 것이다.
여수 산단은 정부에 제출한 사업재편안에 여천NCC 3공장 폐쇄와 함께 롯데케미칼·여천NCC의 중복 설비를 통합·조정하는 방안을 담았다. 현재 여천NCC 1·2공장과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중 일부를 추가 정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내부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약 4240억원 규모의 여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감축 대상 결정에는 직접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사업재편기업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에 대한 채권단 실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채권단은 실사를 통해 사업재편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 달 중 자구계획과 금융지원 방안을 포함한 최종 패키지를 의결할 계획이다.
울산 산단의 경우 SK지오센트릭·대한유화·에쓰오일 등 3개사가 사업재편안을 제출했으나,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의 시장 영향 등을 고려해 감축 계획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