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익 30조 돌파 사실상 확정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1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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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이준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폭증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했다.

8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30조원대로 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D램 공급 가격을 최대 70%가량 높이면서 영업이익 목표도 덩달아 올려잡았다"면서 "최근 1~2년 장기 계약대신 3개월 분기단위 계약을 유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최대 35조원대인 것으로 전해진다.

우기훈 전 코트라 부사장 겸 뮤레파코리아 수석파트너는 "분기 영업이익 30조 돌파는 AI투자 트랜드의 실체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면서 "삼성반도체가 분기단위 계약을 고집하는 것도 이익 뿐 아니라 주가상승을 염두에 둔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맥쿼리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설정했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도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전혀 확정된 게 없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D램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원에 영업이익만 20조원대를 넘어섰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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