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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슨 푸드 트레이닝 센터. (사진=SNS)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의 대표 식품 회사 타이슨 푸드 주식이 하락세다.
타이슨 푸드는 13일(현지시간) 실망스러운 분기 판매 수치를 제출하고 약한 전망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했다.
타이슨 푸드는 2024 회계연도에 미국 농무부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칠면조 등을 포함한 국내 단백질 생산량이 2023 회계연도 수준보다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해 해당 부문 전망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타이슨 푸드 매출은 133억 달러로 추정치인 137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4분기 거래량은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평균 가격은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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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슨 푸드 생닭고기 제품. (사진=타이슨 푸드) |
소고기 부문에서는 물량은 6.7% 감소했으며, 평균 가격이 10.2% 상승했다. 닭고기 부문에서는 물량이 1.7% 증가했지만, 가격은 9.2% 하락했다.
타이슨 푸드 최고경영자 도니 D. 킹은 실적 발표에서 "경제적 역풍이 지속되는 동안에도,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타이슨 푸드는 2024년 회계연도 매출이 2023년 매출 528억 8000만 달러에 비해 비교적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분석가들은 543억 7000만달러의 큰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타이슨 주식은 시장 전 거래에서 3.4% 하락한 45.35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