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헝가리 공장 NCA 누출 사고…인명피해는 없어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8: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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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코프로)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양극재 공장에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반제품 누출 사고를 겪었다.


공장 준공 약 반년 만에 발생한 이번 사고로 상업운전을 앞둔 시점에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40분경, 데브레첸 공장 내 NCA1 생산동에서 NCA 반제품 약 22.6kg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인명피해는 없으며, 외부로의 유해물질 유출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생산구역 일부만 영향을 받았으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배관 연결부 파손으로 파악하고 즉각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가동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예정대로 상업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현지 정치권의 민감한 반응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총선 이후 집권한 티서당이 배터리 공장 사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에코프로비엠은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데브레첸 공장은 한국 배터리 소재 기업이 유럽에 건설한 최초의 양극재 생산시설로, 약 44만㎡ 부지에 조성됐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부터 NCA와 NCM 등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를 순차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향후 미드니켈 및 리튬인산철(LFP)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양극재 생산능력을 10만 8000톤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헝가리 배터리 협회(HUBA)가 주최한 '배터리 데이'에 참석하는 등 현지 공급망 진입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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