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일본 선수와 국경 넘어 4강행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8: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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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미유와 호흡 맞춰 태국 조 꺾어…혼복·단식도 진행 중

사진 = WTT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단식에 나선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한국 탁구의 간판 선수 신유빈(대한항공)이 일본 선수와 손잡고 국제 대회 여자복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조를 이뤄 태국 듀오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오라완 파라낭-수타시니 사웨타부트 조를 3-2(9-11 11-5 11-6 8-11 11-9)로 꺾고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사진 = WTT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복식에 나선 유한나(왼쪽)와 김나영 [WTT 인스타그램 캡처]

 

경기는 순탄치 않았다. 신유빈-나가사키 조는 첫 게임을 9-11로 내주며 위태롭게 출발했다. 이후 2, 3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4게임에서 다시 8-11로 패하며 최종 5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게임에서 11-9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14위인 이 한일 혼성 조는 준결승에서 루마니아의 아디나 디아코누-마리아 샤오 조와 맞붙는다. 신유빈과 나가사키는 지난해 10월 WTT 중국 스매시에서도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8강까지 진출했으나 중국의 왕만위-콰이만 조에 0-3으로 완패한 경험이 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여러 종목에 출전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8강에 올라 있으며,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2위 왕만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복식 8강에서 세계 2위 김나영-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중국의 콰이만-천이 조에 1-3(7-11 11-9 10-12 11-13)으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주천희(삼성생명)도 일본의 오도 사쓰키와 조를 이뤄 출전했으나 루마니아 조에 2-3으로 져 8강에서 탈락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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