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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피탈 원)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캐피탈 원 파이낸셜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수익이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상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12개월간 금리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고 있어 은행들이 대출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은행들이 대출로 벌어들이는 수익과 예금으로 갚는 수익의 차이로 캐피탈 원의 순이자수익은 2분기 71억1000만달러로 9% 증가했다.
조정된 기준으로 캐피탈 원은 주당 3.52달러를 벌었다.
리피니티브의 자료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주당 3.23달러의 이익을 예상했다.
올해 초에 소극적인 고객들로 인해 3개 은행이 소멸한 후, 현재 진행 중인 분기에서는 중견 은행들의 예금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캐피탈 원의 총예금은 2분기에 3437억 1000만 달러로 12% 증가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