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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가 21일 소폭 상승하며 2650선을 지켜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2%) 오른 2654.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653.76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117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20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속(1.83%), 운송장비(0.65%), 운송·창고(0.61%), 정보통신서비스(0.49%)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보험(-2.97%), 증권(-1.23%), 의료·정밀(-0.52%) 등은 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NAVER(2.26%), 현대차(1.48%), 삼성바이오로직스(0.70%), LG에너지솔루션(0.53%), 기아(0.11%)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1.18%), 삼성전자(-0.34%)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38포인트(0.83%) 오른 774.6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5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9억원, 7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휴젤(7.30%), 에코프로(6.16%), 클래시스(5.76%), 리가켐바이오(3.99%), 알테오젠(3.70%)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오롱티슈진(-8.90%), HLB(-3.20%), 삼천당제약(-0.55%) 등은 약세였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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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거래소) |
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부품 기업 모티브링크가 상장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모티브링크는 전 거래일 대비 19.25%(3390원) 상승한 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2만285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모티브링크는 공모가(6000원) 대비 193.50% 상승한 1만7610원에 첫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상장 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0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1667.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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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녀공장) |
마녀공장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Target) 매장 입점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마녀공장은 전 거래일보다 8.14%(1420원) 오른 1만887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2만150원까지 치솟으며 15.47%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마녀공장은 미국 전역 타겟 매장의 90%에 해당하는 1788개 매장에 입점하게 됐습니다.
이는 코스트코와 얼타뷰티에 이은 미국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