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김시우 [AFP=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한국 골프의 간판 김시우가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출전한 4개 대회 모두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과시했으며 준우승 1회와 3위 1회를 포함해 3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대회에서도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최종 라운드 우승 경쟁에 가담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김시우는 대회 기간 중 "지금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스윙이 좋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김시우는 세계랭킹에서도 자신의 커리어 최고 순위인 26위까지 올라섰다. 2023년 1월 소니오픈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한 이후 5번째 우승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시우가 출전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올해 PGA 투어의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첫 번째 대회다. 총상금 2천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시그니처 이벤트는 세계 정상급 선수 80명만 출전하며, 4대 메이저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올해 PGA 투어 2승을 거둔 크리스 고터럽(미국) 등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첫 PGA 투어 무대를 밟는다. 셰플러는 지난주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73타로 부진했지만 최종 공동 3위로 마무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도 이 대회를 올해 첫 출전 무대로 선택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만 출전한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2024년 공동 14위, 2025년 12위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성재는 출전 자격을 갖췄지만 손목 부상으로 불참한다.
대회는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나흘간 진행된다. 프로 80명과 아마추어 80명이 조를 이뤄 경기하며, 1·2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989야드)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천71야드)에서 번갈아 치른다. 3라운드부터는 프로 선수들만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경기해 우승자를 가린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