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VZ.N), HCL 테크놀로지스(HCLTECH.NSE)와 기술 계약 체결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8-11 1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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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버라이즌 매장 외관. (사진=버라이즌)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가입자 수 기준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은 유선 사업 감소를 막기 위해 인도 HCL 테크노로지스와 비즈니스 고객용 네트워크 관리 지원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버라이즌의 유선 사업은 몇 년 동안 수익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 HCL테크놀로지스와의 계약을 통해 버라이즌은 유선사업의 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 (사진=버라이즌)


버라이즌 수석 부사장 스콧 로렌스는 인터뷰에서 “고객들은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법을 활용하는 플랫폼을 찾고 있다”면서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크게 투자할 것인지 아니면 그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와 제휴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고 말했다.

로렌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의 관리형 서비스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잠재적인 이탈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계약 조건에 따라 버라이즌은 판매와 개발을 주도하고, HCL 테크놀로지스는 사후 네트워크 롤아웃과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일부 버라이즌 직원들이 HCL 테크놀로지스로의 인사이동도 있을 예정이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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