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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이 2026 시즌을 끝으로 철거된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문을 연 이래 45년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으로 서울 야구의 역사를 함께해 온 상징적인 장소의 퇴장이 확정된 것이다.
잠실야구장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한국시리즈, 올스타전, 국제대회 등 수많은 명경기를 개최하며 국내 최대 규모 야구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때 3만 5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었던 이곳은 LG와 두산의 공동 홈구장으로서 치열한 라이벌전과 가을야구의 명장면을 연출하며 '서울 야구의 성지'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야간 조명 아래 펼쳐지는 한강변의 풍경과 야구 관람 문화는 잠실야구장만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많은 팬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다.
이번 철거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회의, 전시,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서울시의 재정비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기존 야구장을 허물고 새로운 돔구장을 건설할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잠실야구장은 2026년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까지 모든 역할을 마친 후, 같은 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는 야구 팬들에게 2026 시즌이 현 잠실야구장의 그라운드, 좌석, 외야 잔디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