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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설치된 ATM기기에서 시민들이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중동 사태 여파로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일제히 상승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9일 주택담보대출 혼합형·주기형 변동금리를 연 4.48~5.88%로 전 거래일 대비 0.1%포인트(p) 인상했다.
시장금리를 매일 반영하는 신한·하나·우리은행의 대출금리 상단도 높아졌다.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9일 기준 연 4.31~5.71%로 지난 3일 대비 상·하단이 약 0.1%p 올랐다.
대출금리 상승은 산정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의 급등에 따른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기준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27일 연 3.572%에서 이달 6일 3.762%로 단 일주일 만에 0.19%p 상승했다. 신용대출 지표로 쓰이는 은행채 1년물 금리 역시 같은 기간 연 2.900%에서 2.943%로 높아졌다.
다만, 1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중동 지역 종전 가능성과 국제 유가 하락 전망이 반영되며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7bp(1bp=0.01%p) 내린 연 3.30%를 기록했다. 10년물과 5년물도 각각 9.3bp, 11.6bp 하락한 연 3.646%, 3.536%로 집계됐으며, 2년물 금리 역시 1.6bp 내린 연 3.164%를 나타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