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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G아트센터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온 배우 이서진과 고아성이 오는 5월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다.
두 배우는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고전 희곡을 원작으로 한 '바냐 삼촌'을 통해 연극계에 데뷔한다.
LG아트센터는 12일 자체 제작 연극 '바냐 삼촌'을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시그니처홀에서 상연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공연은 LG아트센터가 '벚꽃동산', '헤다 가블러'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하는 체호프 작품이다.
올해로 데뷔 27년차를 맞은 이서진은 작품의 주인공 바냐 역을 맡았다. 바냐는 삶에 대한 불만과 회의를 끊임없이 드러내면서도 가족에 대한 애정과 꿈을 향한 순정을 간직한 복합적 인물이다. 영화 '괴물'로 2005년 데뷔한 고아성은 20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그는 바냐와 함께 삶의 터전을 지키며 다음 세대를 향해 나아가는 소냐 역을 연기한다.
이번 공연에는 연극계 베테랑 배우들도 대거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공동 창작집단 양손프로젝트의 양종욱을 비롯해 '리차드 2세'와 '햄릿'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김수현, 제61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자 조영규가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화정, 민윤재, 변윤정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검증받은 배우들도 함께한다.
체호프의 희곡 '바냐 아저씨'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며 삶 전체가 흔들리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체호프는 19세기 말 러시아 지식인 계층의 내면과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는 극작가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해온 스타 배우들의 연극 무대 도전은 공연계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 배우가 각각 20년 이상의 연기 경력을 쌓은 후 연극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