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뷰티풀 카오스' 발매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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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타이틀곡 '게임보이'로 음악적 정체성 강화하며 글로벌 행보 확대

(사진 = 하이브X게펜 레코드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를 27일 오후 1시 발매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마주한 혼돈을 독특한 시선과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이라고 하이브 레이블즈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X게펜 레코드 제공)

 

타이틀곡 '게임보이'(Gameboy)는 복고풍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키는 음향에 하우스 음악과 레게를 결합한 전자음악인 뭄바톤 리듬을 접목한 댄스 팝 트랙으로 구성됐다.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는 상대를 향해 재치 있는 경고를 보내는 당돌한 가사가 특징적이다.

 

'뷰티풀 카오스'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민 걸스'(Mean Girls), 'M.I.A'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수록곡 '날리'(Gnarly)와 '가브리엘라'(Gabriela)는 이미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날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가브리엘라'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캣츠아이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캣츠아이는 신보 발매 이후에도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8월 3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대형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하며, 같은 달 17일에는 일본의 유명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캣츠아이는 독특한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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