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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조규성. [미트윌란 구단 SNS 캡처]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4호 골을 기록했으며, 복귀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2025-2026시즌 정규리그 13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하며 조규성을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로 선정했다. 이는 조규성이 올 시즌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첫 사례다. 미트윌란에서는 조규성을 포함해 미드필더 데닐 카스티요, 중앙수비수 우스망 디아오까지 세 명의 선수가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되었다.
조규성은 지난 26일 프레데리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추가 골을 기록했다. 상대 미드필더의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4호 골(정규리그 3골, 컵대회 1골)을 완성했다. 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그는 이날 슈팅 2회, 태클 3회 성공, 경합 3회 성공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조규성의 득점포에 힘입은 미트윌란은 최종적으로 4-0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조규성이 지난 8월 17일 복귀전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의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가오는 11월 A매치 국가대표팀 합류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던 조규성은 2024년 3월 태국과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이후 A매치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