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3000억 벌어 5600억 美 보낸다…'국부유출' 논란 재점화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5: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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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기준 약 556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해 국부유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1560억원 규모의 결산배당을 의결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해 10월에도 4000억원의 중간배당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배당금은 예상 순이익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씨티은행의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2687억원이다. 연간 실적은 3000억원을 조금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금은 지분구조상 사실상 전액이 미국 본사로 송금된다.

한국씨티은행의 최대주주는 미국 '씨티뱅크 오버씨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으로, 지분율이 99.98%에 달한다.

이번 결산배당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최근 5년간 결산배당액을 보면 2020년 465억원, 2022년 723억원, 2023년 1388억원이었다.

소비자금융 시장에서 철수했던 2021년에는 별도 결산배당이 없었다.

한국씨티은행은 다음 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배당을 확정한 뒤 4월 중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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