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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웹툰 작가 기안84가 안마의자 수선에 이어 모자 수선까지 직접 시도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른바 '절약84'라는 별명에 걸맞게 물건을 쉽게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그의 생활 방식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오는 7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5년을 맞아 달라진 기안84의 일상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기안84가 선물로 받은 모자가 머리에 맞지 않아 직접 바느질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과거 더러워진 안마의자에 황금빛 보자기를 덧대는 독특한 수선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기안84는 이번에는 모자 뒷부분을 터서 넓히는 '뒤트임' 작업에 도전한다. 그의 독창적인 수선 방식이 어떤 결과물로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건강 관리에도 변화가 생긴 기안84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식습관 개선에 나섰다. 그는 동료 출연자 김대호의 집들이에서 맛본 새조개 샤부샤부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건강식 개발에 도전한다.
방송에서 기안84는 신선한 미나리와 알배추를 육수에 듬뿍 넣고 조미김을 더해 감칠맛을 살린 요리를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치 국수처럼 긴 미나리를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는 모습과 이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 포착되어 있어 그의 독특한 요리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기안84는 "집이 지저분하면 못 견디겠더라고요"라며 2025년을 맞아 180도 달라진 위생 관념을 고백했다. 평소 정리정돈에 소홀했던 그가 어떤 계기로 변화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대한 다른 출연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일상을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기안84의 모자 수선 현장은 오는 7일 밤 11시 1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